같은 나라, 다른 느낌! DISCOVER 크로아티아 같은 나라, 다른 느낌! DISCOVER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와 접한 발칸반도의 서북쪽에 위치한 크로아티아. 인기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이승기와 누나들이 함께 누비던 그 곳은 푸른 바다와 대비되는 붉은색 지붕의 모습을 간직한 두브로브니크 성곽 외에도 예상치도 못한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2000년대에 들어, 크로아티아가 위치한 발칸 반도의 상황이 안정되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로컬들에게만 알려졌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다양한 역사 유적지들까지 제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그 인기가 그라데이션으로 상승하는 발칸을 대표하는 인기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

중독성이 강해서, 한 번 보기 시작하면 결코 멈출 수 없다는 마성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7왕국의 수도인 '킹스랜딩'으로 묘사되는 두브로브니크. 크로아티아를 여행지로 대중화시키는데에 있어, 가장 큰 공로를 보인 곳이 아닐까 싶은 크로아티아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주요 도시로, 푸른 바다와 붉은 성곽, 지붕의 대비가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스트라둔 거리,스르지산 전망대, 두브로브니크 성곽, 스폰자 궁전

자그레브

자그레브

크로아티아의 북서부에 위치한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이다. 크로아티아 교통의 허브일 뿐 아니라, 수도답게 경제와 산업, 행정과 연구 등 다방면에서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동안 크로아티아 여행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며, 크로아티아 내의 여느 해안가 도시와 달리, 부분적으로 소비에트 분위기를 풍기는 대도시 감성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성 마르코 교회,자그레브 대성당,반옐라치치 광장,성 카타리나 교회

스플리트

스플리

지중해 연안의 대표적인 항구로, 세계문화유산 타이틀도 함께 갖춘 항구 도시 스플리트는 로마 황제인 '디오클라티우스'가 만든 도시로, '황제의 도시'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리는 곳이다. 두브로브니크와 자그레브 못지 않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크로아티아의 관광도시인 이 곳은 교통의 요지이자 해안가 도시로, 근접한 달마티아의 섬들과 이탈리아로 향하는 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벨타워 전망대, 리바 거리,마리안 해변, 디오클레시안 궁전

자다르

자다르

크로아티아 남부에 위치한 자다르는 아드리아해에 접한 곳으로, 다른 해안가 도시와 달리, 육지 쪽에 비교적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거기에, 세계 유일의 파도가 연주하는 악기 '바다 오르간'과, 낮에 축적한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밤에 멋진 LED 불빛을 뿜어내는 '태양의 인사' 등 해안가 지형을 활용한 독특한 랜드마크들까지 갖추고 있어, 로컬들 사이에서도 휴양지로 인지가 좋은 편이다.

성 도나트 교회종탑,바다 오르간,태양의 인사,성 마리 수도원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마카르스카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한 번씩 영화 '아바타'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도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대중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도시 중 한 곳이다. 약 19.5Ha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이 곳은 10여개의 호수와 90여개의 폭포로 이루어진 덕분에,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산책코스로 특히 인기가 많은 곳이다. 이 큰 공원을 다 둘러보려면 3일 이상이 소요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곳이니,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면, 발 편한 운동화만큼은 잊지 말고 꼭 챙기도록 하자.